묵묵함 속에 드러나는 파워 퍼포먼스
김시우 골프선수
생년월일 : 1995년 6월 28일
키 180cm / 몸무게 83kg
대학교 : 연세대학교
출생지 : 대한민국 서울
거주지 : 텍사스 댈러스
프로 전향 : 2012년
PGA 데뷔 : 2013년
통산 우승 : 3회
통산 준우승 : 3회
통산 상금 : 1,744만 달러
(한화 약 222억)
드라이버 거리 : 301.1 야드
드라이버 정확도 : 64%
그린 적중률 65.5%
평균 스코어 70.916타
세계랭킹 83위
안녕하세요. 즐거운선인장입니다. 🌵
오늘은 PGA 투어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김시우 선수는 임성재, 김주형 선수가 등장하기 이전에 가장 각광 받는 PGA 코리안 선수였습니다.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상을 놀래켰기 때문이죠.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경력으로 보면 어느덧 코리안 베테랑의 길을 걷고 있는 선수입니다.
김시우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있자면 묵묵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다혈질 성격도 포착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를 할 때나 계속된 퍼팅 실수가 나오면 스스로에게 종종 화를 내곤 합니다. 이 불같은 성격은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과 강한 승부 근성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김시우의 승부 근성이 가장 돋보였던 경기는 2021-22 시즌의 프레지던츠 컵이었습니다. 김시우는 저스틴 토마스와 1:1 싱글 매치를 가졌는데요. 미국 팬들이 일방적으로 저스틴 토마스를 응원하자, 펏을 성공한 후 갤러리를 향해 쉿! 하는 제스처를 보임으로써 편향된 응원에 굴하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죠.
충분히 저스틴 토마스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김시우의 행동은 경기를 이끌어감에 있어 매우 전략적이고 스마트한 행동이었죠. 결국 내내 저스틴 토마스에게 끌려가다가 후반부에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게 됩니다. 인터내셔널 팀에 소중한 1점 승점을 추가한 순간이었죠.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순간이었습니다.
파워풀한 스윙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김시우는 퍼팅 문제로 고전하다가 최근 롱퍼터로 바꾸고 퍼팅의 안정감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김시우 선수는 평소에 골프 외에도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데 승마가 취미라고 합니다. 골프 선수가 되지 않았으면 축구 선수가 되었을 거라고 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특히 좋아한다고 하네요.
2022년 12월 18일, KLPGA의 오지현 선수와 백년가약 결혼식을 올린 김시우 선수.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성격인데 오지현 선수에게 만큼은 다정다감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KLPGA 경기에서 오지현 선수의 캐디로 자진해서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랑꾼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죠.
통산 1744만 달러, 한화로는 222억을 획득한 김시우 선수. PGA 투어를 뛰는 동안 엄청난 상금 액수를 벌어들였습니다. 통산 우승은 3회, 준우승 역시 3회입니다. 우승을 포함한 통산 탑텐 횟수는 34회입니다.
김시우 선수의 우승 기록을 알아볼까요?
2015-16 SEASON
- 윈덤 챔피언십
2016-17 SEASON
-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0-21 SEASON
-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결혼 후, 내면의 안정감으로 2022-23 시즌에는 더욱 좋은 활약을 하길 바랍니다! 승수를 추가하는 것이 선수 커리어에 가장 좋겠지요. 화이팅입니다. 코리안 파워를 보여주세요.